이 주식은 뭘까? 1편 :: CJ 프레시웨이
주식을 투자하기 전에 그 회사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아보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곳에 묻지마 투자를 한다는 것은 도박이랑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죠. 차트를 보고 단순히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회사의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지, 그리고 트렌드를 분석하고 업종 미래를 관측하면서, 이 회사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익을 창출할지, 성장할지 쇠락할지 예상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이 주식은 뭘까?' 첫 일편으로 씨 제이 프레시웨이를 선정했습니다. 제가 주식을 조금 들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코로나 상황에서 앞으로 계속 주가가 올라갈 것이라 예상해서 다루게 되었습니다. 저는 코로나 초반에 CJ프레시웨이 주식을 조금 사두었는데요 결과적으로 꽤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CJ프레시웨이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홈페이지와 뉴스들을 살펴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요 CJ프레시웨이는 급식을 위주로 하는 곳입니다. 즉 식자재를 유통하고 공급하고 이제 업체들 위주로 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업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CJ 프레시 위는 코로나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되면서 주가가 많이 급락했었습니다. 하지만 뭐 특별한 것도 없는 것이 그 당시에는 모든 주가가 급락했었으니까요.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 본다면 코로나가 끝나고 모든 학생들이 정상 등교하게 되면 급식이 정상화되고 CJ프레시웨이의 주가가 오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CJ프레시웨이의 차트를 보면 확실히 삼월 이후로 계속 오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종 증권사의 실적 전망을 보면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실적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속 영업이익을 내고 있으며 의외로 코로나 사태의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인데요. 영향을 많이 안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는 현재의 양상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가장 큰 이유로 배달 외식시장으로 확장을 시작하였고 그것이 집객력 하락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사업부 개편을 통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으며 재고 자산을 소진하고 매출 채권 감소를 통해 현금성 자산을 확보 중이며, 고정 비용 부담감소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CJ 프레시웨이가 사업부 개편을 했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일반 레스토랑의 비중을 줄이고 대규모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거래처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업 다각화 또한 눈에 띕니다. 급식 유통의 대형 거래처 뿐만 아니라병원과 산업체 터미널 휴게소 등 특수 채널에 대한 수요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부 상황은 알겠으니 이번에는 소비자 트렌드를 한번 볼까요? 소비 심리가 반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외식을 하지 못하고 야외에서의 즐거움을 잃은 상태인 것은 누구나 다 아실겁니다. 그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점점 분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달 외식시장이 더욱 활발해지고, 그것이 CJ 프레시웨이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배달외식시장이 확대되면서 CJ프레시웨이는 빠르게 집객력 하락을 커버하고 있다”며 “사업부 재편으로 수익성 개선 또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고자산 소진 및 매출채권 감소를 통해 현금성 자산을 확보했고, 고정비용 부담 감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점을 모두 비춰볼 때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과는 사업 환경이 다르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리스크도 앞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남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업황 부진으로 인한 현금흐름 악화를 크게 우려했지만, 현 시점에선 재무구조 및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진행한 만큼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오히려 업황회복기에 이익 펀더멘탈이 빠르게 증가했다는 점에서 향후 영업실적 정상화에 따른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현재의 주가 하락을 매수 시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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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굉장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로 인한 투자손실에는 아무 책임을 지지 않음을 밝힙니다. 투자는 개인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