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아우스빌둥 정보
독일 맥주 양조사 아우스빌둥 실제 경험자들의 글
Wonse.D
2024. 2. 2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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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에서 맥주 양조를 하며 묵묵히 회사를 다니고 있는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글의 문체가 정말 친구에게 말을 하듯 작성되었으므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맘모스는 제 친구의 어릴적 별명입니다 ㅎㅎ
Guten Morgen 맘모스! 이번에는 이미 양조사 아우스빌둥을 했던 분들의 인터뷰나 글을 모아왔어.
아래 링크는 맥주 아우스빌둥을 거쳐서 독일에서 양조사로 일하고 있는 분의 인터뷰야. 약간 이분이 밝은 면이라면 두번째 글은 어두운 면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런 분들이 있으니 가능하다는 확신도 드는거겠지..?
https://dokbab.com/all/interview/5064/
요약을 간단하게 해둘게. 하지만 링크에 들어가서 제대로 원문을 읽는걸 추천할게.
인터뷰 요약:
- 독일, 맥주 양조에 대한 관심
- 독일을 방문한 경험을 통해 독일 맥주 문화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음.
- 독일어를 배우고 돈을 모으기 위해 한국식당에서 일하며 자금을 마련함.
- 아우스빌둥 지원 과정
- 처음에는 아우스빌둥에 대한 정보가 없어 구글링을 통해 정보를 수집함.
- 베를린의 양조장에 이메일을 보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으나 어려움을 겪음.
- 한국에서 술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다시 독일로 이동하여 지원하게 되었음.
- 바이마르 펠젠켈러 양조장 합격
- 무비자 체류 기간이 부족했지만 (3개월밖에 되지 않음) 아슬아슬하게 바이마르 펠젠켈러 양조장에 합격.
- 조건은 좋지 않았지만 양조 경험을 쌓기 위해 합격통보를 받아들였음.
- 양조 아우스빌둥의 구성과 과정
- 양조 아우스빌둥은 3년 과정으로, 양조장에서 일하면서 직업학교에서 수업을 듣는다.
- 도중에 외국인으로서의 어려움과 학교 생활에서의 적응 어려움을 겪었지만 독일 친구들의 도움으로 극복했음.
- 양조장에서의 업무와 경험
- 작은 규모의 양조장에서 일하면서 모든 과정을 경험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음.
- 외국인으로서의 어려움을 근면성실함으로 극복하며 양조장에서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음.
아래 링크를 누르면 글의 원문을 볼 수 있어.
베를린 리포트라는 독일 한인들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퍼왔어.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column&wr_id=25187
대충 요약하면 이래. 하지만 링크에 들어가서 제대로 읽어보는걸 권할게. 이 분은 하필 아우스빌둥을 하다가 코로나가 와버려서 엄청 고생한거 같더라.
- 회사와의 갈등
- 코로나로 인한 업무량 감소로 건설 현장에서 일하게 됨.
- 사장의 친형이 운영하는 건설회사에서 일하게 되는 상황 발생.
- 불법 행위에 대해 상담 후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
- 이직의 어려움
- 외국인으로서 양조업계 취업의 어려움을 경험. 양조업계는 대체로 인력난이 있기 때문에 공고는 몇 백개가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외국인을 원하는 회사 사장은 그렇게 많지 않다. 글쓴이는 9월 한 달 동안 70군데가 넘게 지원서를 넣었고 그 중 한 양조장의 마이스터가 '긍정적으로 고려하여 우리 사장에게 추천해보겠다' 라는 이야기를 했으나 결국 무산되었다. 따라서 충분히 자신의 경쟁력을 어필할 수 있는 지원서가 필요하고 기존 마이스터나 부서장의 추천서가 있으면 더욱 좋다.
- 중견 양조장에서의 경험
- 중견 양조장에서의 업무 경험과 소형 양조장과의 차이점을 경험.
- 양조 전반에 대한 이해와 생산 공정의 차이에 대한 깨달음을 얻음.
- 연간 생산량 100000hl 이상의 중견 혹은 대형 양조장으로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보통 양조장 사이트에 '우리 양조장은 연간 얼마를 생산하며...' 이런 이야기들이 적혀있습니다, 또한 극히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면 생산량이 곧 양조장의 규모를 결정합니다)
- 졸업시험
- 졸업시험에서의 어려움과 성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
- 시험에서의 이해도와 실제 성적의 간극에 대한 경험을 공유.
- 특히 주관식 문제에서의 이해도 부족으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 언급.
이상이야! 도움이 되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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