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일디자인대학2 독일 대학 첫 등교 후기 :: 오티가 끝나고 준비물 사러 라이프치히 화방 가기 오티가 끝나고 라이프치히로 간다. 내일 수업 준비물을 사야하기 때문이다. 할레는 소도시라 큰 화방이 없다. 그래서 1시간 거리의 라이프치히까지 가야한다. 어째 안암에서 호미화방 갔던 기억이랑 비슷하다. 인간의 운명은 원래 비슷한 굴레를 반복하나? 준비물은 뭐가 그리 많은지… 기본적인 디자인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이것 저것 수업을 시킨다고 하는데 뭘 하는지는 잘 모르겠고 가져오라는 것은 한 다발이다. 라이프치히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탄다. 드디어 학생증이 그 위엄을 발할 시간. 독일 대학생이 되면서 가장 좋은 것은 기차 트램 버스 등 교통수단이 공짜가 됐다는 거다. 물론 멀리 다른 도시에 가면 적용 안되지만 일단 근교 2~3시간 거리는 전부 공짜다. 대학 등록금도 없고 교통비도 없고. 독일 대학생 최고다. .. 2021. 10. 20. 독일 유학을 결심한 이유 3편. 왜 영미권이 아닌 독일인가? *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굉장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된 글임을 알립니다. 독일로 유학을 가기로 결심한 이후, 유학을 간다고 주변 사람한테 얘기했을때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이겁니다. " 왜 미국이나 영국 안가고 독일로 가?" 사실 저도 맨 처음엔 당연히 미국이나 영국을 생각했었죠. 그게 보편적이기도 하고,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한국인에게 그나마 친숙한 언어가 영어입니다. 물론 주입식 교육의 폐해로 speaking이 매우 부실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전혀 생뚱맞은 독일어를 익히는 것에 비하면 영어를 회화가 가능한 상태로 트레이닝 하는게 훨씬 현실성 있어보입니다. 둘째. 한국에는 영미권 유학이 알아보기도 쉽고, 준비하기도 좋다 수많은 사람들이 갔던 길입니다. 소위 엘리트들이 .. 2020. 11.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