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일음식1 일일 독일인 짝궁이 생겼다 2편 (2/2) :: 독일대학 유학일기 수업 내용은 눈에 보이는 외관적 공통점이 있는 자연물이나 인공물을 밖에서 줏어와서 나열하는 과제다. 단순히 플라스틱 모음! 이런 것은 아니고 조금 더 복잡했다. 둘이 짝지어서 나가야 된다고 하시더니 제비뽑기가 갑자기 진행된다. 운이 좋게도 내 옆에 앉은 그 남자애가 짝이 됐다. 이름은 다비드. 나이는 22살. 딱봐도 성실하게 생긴 타입이다. 영어로 데이빗은 뭔가 간지가 안나는데 독일어로 다비드라니까 뭔가 좀 있어보인다. 둘이 밖으로 나가 공사장으로 갔다. 공사장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공구도 줍고 쓰레기같은 것도 주워 모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친구 3년동안 아우스빌둥(직업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심지어 목공이다. 와 너 목공 거의 마스터 아니니 쩐다! 라고 했더니 부끄러워하면서 아니라고 한다. 나중에.. 2021. 10.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