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기부여1 독일유학일기 :: 독일어로 말을 걸어주면 고맙다 이번에 한국에 잠시 들어갔을 때 일이다. 예전에는 지나다니던 외국인들을 신경 쓴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내가 외국인으로 살아서인지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엄청 잘 보인다. 한 외국인이 과일가게에서 과일을 고르고 있었다. 아저씨가 ‘뭐 드시게?’하고 물어본다. 옆에서 조마조마했다. 갑자기 저렇게 한국어로 말을 걸면 순간 머리가 하얘질텐데. (내가 독일에서 그렇다) 다행히도 한국어를 잘하시는 분이라 도와드릴 일은 없었고, 그 분은 무사히 수박을 사가셨다. 한국에 살 때 난 외국인을 보면 거의 항상 영어로 말을 걸었다. 한국어로 말을 건 적은 없는 것 같다. 그 바탕에는 ‘이 사람은 외국인이라 한국어를 못할거야’라는 생각이 깔려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난 그 외국인의 잠재적 한국어 연습기회를 .. 2021. 10.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