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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7

독일 디자인 대학 첫 수업 2편 (2/2) :: 독일대학 유학일기 **1편을 먼저 읽고 와주세요! 학생증을 충전해야 밥을 먹을 수 있는데 그걸 하다가 일행을 놓쳤다. 일행이라고 생각한건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고. 암튼 급식은 두 가지다. 코코넛 병아리콩 덮밥(한글로 적어놓으니 참 괴랄한 메뉴) 그리고 감자튀김과 샐러드다. 식당에서 마주친 한국인 형이 밥 맛없다고 먹지말라 그래서 감자튀김을 먹었다. 맛이 아주 괜찮다! 근데 양이 좀 적다. 덩치도 산만한 애들이 이거 먹고 하루종일 어떻게 버티는 건지 정말 미스테리다. 식당에서 먹고 나오다가 같은 반 친구를 마주쳐서 대화를 조금 나눴다. 함부르크에서 온 친구고 부모님 중에 한 분이 이란사람이라고 한다. 갑자기 이 친구가 나를 데리고 독일인 7~8명 있는 그룹에 꼈다. 친구야 나한테 갑자기 이런 고난은 너무 힘들단다. 가만히.. 2021. 10. 23.
독일 유학일기 21.09.27 _ 베를린 아쿠아리움과 쌀국수. 베를린 나들이 3편 베를린 나들이 3편. 베를린 동물원 옆에 딸린 아쿠아리움은 밖에서 건물 크기를 봤을 때는 그리 크지 않았다. 사실 안에서도 그렇게 큰 느낌은 아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비하면 사실 좀 작은 편이다. 하지만 그래도 나름 내실은 알찬 느낌이다.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은 해파리들이다. 상어도 아니고 거대한 피라루크나 알록달록 열대어들보다 해파리가 정말 아름다웠다. 물 속을 부유하는 느낌과 빛을 받아 영롱하게 빛나는 느낌이 바다 속보다는 우주를 유영하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어류들이 있던 1층보다 파충류 양서류 등이 있던 2층이 한국 동물원들에 비해 굉장히 멋졌다. 정리도 잘되어 있고 뭔가 깔끔하다고 해야할까? 아쉽게도 일정이 촉박해서 전부 꼼꼼히 구경을 하지는 못했으나 충분히 멋진 경험이었다. 밖에 나.. 2021. 9. 30.
패키지 디자인 외주 :: Dog Mania 애완견 사료 * 디자인 외주 시리즈에서는 클라이언트로부터 외주 의뢰를 받아 작업했던 결과물들을 보여드립니다. 외주 프로젝트 명 : Primium pet food DOG MANIA 작업 시기 : 2017년 3월 사료를 먹는 시간이 즐거운 강아지를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을 시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디자인의 핵심 아이디어는 선글라스 부분인데요, 선글라스 부분을 투명 재질의 비닐로 처리하여 내부의 사료가 비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을 통해 귀여운 강아지가 사료를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형상화하였습니다. 제품 전면에 제품의 어필 요소인 Primium pet food와 Optimum 6를 그래픽화 하였습니다. DOG MANIA를 애완견의 밥그릇을 모티브한 그래픽에 녹아내어 표현해주었고, 파스텔 컬러를 통해 팝아트 분위.. 2021. 1. 3.
테이블 램프 조명 디자인 :: Nicholas Baker의 Prism 재밌는 디자인 사례를 소개하는 디자인 잡학다식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것은 시소처럼 움직이면 불이 켜지는 Prism이라는 작품이에요. 'Prism'은 뉴욕 브루클린의 제품디자이너 'Nicholas Baker'가 디자인한 테이블 램프 입니다. 스위치가 없이 램프를 기울이는 것만으로 불을 켜고 끌 수 있는 이색적인 조명 디자인입니다. 보시는 분마다 느낄 수 있듯이 이 조명의 inspiration은 시소입니다. 홈이 파여있는 쪽을 아래로 기울이면 불이 켜지며, 반대로 기울이면 불이 꺼집니다. 그 덕에 사용자가 어둠 속에서 조명 스위치를 찾지 않아도 간단하게 불을 켤 수 있습니다. 'Nicholas Baker'가 디자인한 테이블 램프 'Prism'은 디자인 포트폴리오 사이트인 'Behance'를 통해 공개되었..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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