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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se의 독일 생활기/여행하고, 돌아다니고14

DB 연착과 취소. 독일 열차의 악명. 포기하세요. 그래야 맘이 편합니다. 독일에 살다 보면 굉장히 화가 나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에는 굉장히 편하게 한국에서 살아왔던 것 때문에 (깨닫지 못했겠지만) 더더욱 화가 나는 일이 많은데요, 그 대표주자가 열차입니다. 통칭 DB, 도이치반, Deutsch Bahn, 독일 열차 입니다. 독일 열차 DB는 굉장히 연착이 잦습니다. 그 수준이 어느 정도냐면 정시발차율이 80% 정도라고 합니다. 즉 내가 10번을 열차를 예매해서 타면, 2번은 꽝이라는거죠. 약속에 늦을 수도, 중요한 계약을 놓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요? 한국의 정치 발차 율은 약 90%가 넘고, 그걸 넘어서서 거의 100퍼센트에 가깝습니다. 뉴스기사에 따르면 98%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게 당연한 것 아니냐구요? 아니요, .. 2021. 8. 9.
베를린의 명물, 그래피티(Graffiti)는 합법일까? 안녕하세요. 독일 베를린에 거주중인 제품디자이너 wonse입니다. 오늘은 베를린에서 어딜가나 보이는 그래피티(Graffiti)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합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살고 계신 분들이나, 여행오신 분들은 도시 사방에 그려져 있는 그래피티에 놀라신 적이 있을 겁니다. 확실히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래피티의 독특한 매력에 빠지신 분도 많을 거에요. 베를린은 세계에서 그래피티로 유명한 도시 중 한군데 입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베를린의 그래피티가 꽤 명성이 높은 것 같아요. 수많은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이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고, 베를린의 그래피티 전문 잡지 사이트도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그래피티로 유명한 지역은 공식적으로 4군데 정도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Mitt.. 2020. 12. 14.
Tommi's Burger Joint. 베를린 3대 버거 맛집은 아니지만 맛있는 버거집. 코로나 때문에 베를린에 살면서도 돌아다니질 못하네요 ㅠㅠ 그래서 예전에 활발히 돌아다녔을 때 갔던 곳들 리뷰를 올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베를린 3대 버거 맛집은 아니지만 꽤 유명하다는 Tommi's Burger Joint입니다. 베를린에는 3대 버거 맛집이 있다고 해요. 1) 버거 마이스터(Burger meister) 2) 베를린 버거 인터내셔널(BBI) 3) 시소버거(SHISHO BURGER) 위 세개 중에 가본 데가 하나도 없네요 ㅋㅋㅋㅋ 베를린 온 지 8개월 차인데.... 버거 마이스터는 지나가다 많이 본 듯요. 초반에는 입시하느라 정신없었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잘 안나가게 됩니다. 왜 다들 마스크를 잘 안 쓰는지, 그것 때문에 불안해서 어딜 잘 안 가요. 2019년 11월 2일. Tommy's.. 2020. 12. 6.
베를린 서점 Bücherbogen. 그 곳에 한국 디자인은 없었다. 코로나 때문에 밖에 못 나가서 예전에 다녀온 곳을 올립니다. 이번엔 베를린의 서점 Bücherbogen am Savignyplatz 를 소개하려고 해요. 2019년 11월 2일 베를린에는 서점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책에 대한 관심과 열정도 대단합니다. 큰 서점에도 사람이 많지만 플리마켓에서조차 책들은 인기 종목입니다. 다양한 고서적들이 플리마켓에 놓여있고, 그 매대를 둘러싸고 사람들이 북적이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서도 사람들이 자그마한 책 한권씩 끼고 다니면서 읽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게임하는 사람도 있지만 숫자만 놓고 비교해보면 책읽는 사람이 훨씬 다수입니다. 베를린 지하철이 통신이 잘 안터져서 일수도 있고, 치안이 서울만큼 좋지 않아서 폰을 대놓고 쓰는게 위험하기 때문일..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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