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학살이1 유학생의 로망 :: 나는 어떤 집에 살고 싶은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한 로망 어렸을 때 고향에 살 때 맘에 안 드는 것이 하나 있었다면 뷰였다. 내가 살던 아파트는 서로 15층이 넘는 아파트끼리 마주보는 구조였는데, 그래서 창밖을 보면 시야의 대부분이 반대편 아파트였다. 다행히 거리는 꽤 되어서 햇볕은 참 잘 들었지만 그래도 꽤 답답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 하지만 그건 약과였다. 서울에 월세집을 잡는 순간 창밖에는 반대집 벽돌밖에 보이지 않았다. 서울의 원룸 중에 바깥 풍경이 쫘악 보이는 집은 거의 없다. 집 앞 도로라도 보인다면 아마도 더 비싼 집이거나 옥탑방일 경우다. 그 때부터 내 집에 대한 로망은 ‘밖에 벽이 아닌 뭔가 보이는 집’이 되었다. 이걸 로망이라고 하는 것도 웃기지만 밖에 뭐가 나무라거나, 공원이라거나, 하늘이라거나 등등 뭔가 예쁜 것.. 2021. 10.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