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wonse의 독일 생활기53 출국, 그리고 베를린에서의 첫날. 독일로 유학 간다고 간다고 했는데 진짜로 올 줄은 몰랐습니다. 정신없이 공항으로 가고, 비행기에 타는가 싶더니 베를린이었어요. 출발 당일 정신없이 아침 일찍 기상했습니다. 부모님이 서울 자취방에 와 계셨기에 다들 일어나서 샤워도 하고 짐을 챙겼습니다. 다행히도 공항 픽업 차량은 집 앞에 먼저 와있었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난생처음 외국에 살러간다니. 최장 기간으로 외국에 머물러 본 기억은 약 3주 정도입니다. 2012년에 부모님과 유럽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느꼈던 3주는 생각보다 길었었죠. 그때는 여행이었지만 지금은 유학이라는 목표가 있고, 부담감 또한 생겼습니다. 나이도 그 당시보다 훨씬 많이 먹었고, 심지어 옆에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 친구도 같이 갑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 2020. 10. 30. 이전 1 ··· 11 12 13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