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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활6

동의하십니까? / 알아차리다 독일어 표현, 단어 오늘의 암기 표현모음 Könnt ihr das bestätigen? 그것에 동의 하나요? Absolut! 완전요! Ja, das kann ich auf jeden Fall bestätigen. = Yeah, I can definitely confirm that. 네. 무조건 동의할 수 있어요. Also ich muss sagen, als ich zum ersten Mal nach Berlin kam, ist mir das schon aufgefallen. *auffallen - 눈에 띄다 나는 말해야겠다. 내가 처음 베를린에 왔을 때 그것이 나에게 눈에 띄었어. In Münster, meiner Heimatstadt, sind die Leute zwar auch nicht überschwänglich f.. 2022. 4. 11.
유학생의 로망 :: 나는 어떤 집에 살고 싶은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한 로망 어렸을 때 고향에 살 때 맘에 안 드는 것이 하나 있었다면 뷰였다. 내가 살던 아파트는 서로 15층이 넘는 아파트끼리 마주보는 구조였는데, 그래서 창밖을 보면 시야의 대부분이 반대편 아파트였다. 다행히 거리는 꽤 되어서 햇볕은 참 잘 들었지만 그래도 꽤 답답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 하지만 그건 약과였다. 서울에 월세집을 잡는 순간 창밖에는 반대집 벽돌밖에 보이지 않았다. 서울의 원룸 중에 바깥 풍경이 쫘악 보이는 집은 거의 없다. 집 앞 도로라도 보인다면 아마도 더 비싼 집이거나 옥탑방일 경우다. 그 때부터 내 집에 대한 로망은 ‘밖에 벽이 아닌 뭔가 보이는 집’이 되었다. 이걸 로망이라고 하는 것도 웃기지만 밖에 뭐가 나무라거나, 공원이라거나, 하늘이라거나 등등 뭔가 예쁜 것.. 2021. 10. 3.
유학생활의 힘든 점. 유학와서 독일에서 '사는 것'과 '버티는 것'의 차이. 산다는 것과 버틴다는 것 어떤 장소에 '산다'고 인식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20살 때 서울에 처음 도착해서 모든 풍경이 낯설었던 기억이 있다. 매일 재수학원과 숙소만을 오가며 살았는데, 당시에는 내가 서울에 산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재수 생활을 버틴다고 생각했지. 지금 생각해보니 그랬었다. 다시 한번 주변 환경이 크게 바뀐 것은 군대를 갔을 때였다. 그 때도 내가 군대 안에서 산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버틴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내가 독일에 있는데 사는 것이 아닌 버티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왜 그런지 곰곰히 과거를 생각해봤다. 내가 서울에서 산다고 느낀건 언제였을까? 돌이켜보면 길고 긴 재수 삼수동안에는 집과 학원외에는 익숙한 곳이 없었다. 그 생활을 끝내고 대학에 가고 나서야 주변에 자주 .. 2021. 10. 2.
독일 유학일기 21.09.27 _ 베를린 아쿠아리움과 쌀국수. 베를린 나들이 3편 베를린 나들이 3편. 베를린 동물원 옆에 딸린 아쿠아리움은 밖에서 건물 크기를 봤을 때는 그리 크지 않았다. 사실 안에서도 그렇게 큰 느낌은 아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비하면 사실 좀 작은 편이다. 하지만 그래도 나름 내실은 알찬 느낌이다.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은 해파리들이다. 상어도 아니고 거대한 피라루크나 알록달록 열대어들보다 해파리가 정말 아름다웠다. 물 속을 부유하는 느낌과 빛을 받아 영롱하게 빛나는 느낌이 바다 속보다는 우주를 유영하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어류들이 있던 1층보다 파충류 양서류 등이 있던 2층이 한국 동물원들에 비해 굉장히 멋졌다. 정리도 잘되어 있고 뭔가 깔끔하다고 해야할까? 아쉽게도 일정이 촉박해서 전부 꼼꼼히 구경을 하지는 못했으나 충분히 멋진 경험이었다. 밖에 나..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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